희귀 식물 무엇일까?
식물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최근 들어 눈에 많이 띄는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희귀 식물, 다육식물, 괴근 식물 등등.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다른 것들을 찾는 기호도 많아졌습니다. 그러한 식물들은 종류와 모양, 서식지가 매우 달라 광범위하게 불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 제 마음에 들어오는 몇 가지 식물들에 대해 탐구해 보려 합니다.
선인장이랑은 달라. 그런데 선인장도 눈에 들어와
새로운 식물들을 보게 되면서 그 모습들이 선인장과도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선인장 종류들은 전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습니다.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어떠한 흥미도 가질 수 었었죠. 그 이유로는 첫째,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은 잎이 있고 꽃이 자주 피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통에 가시만 있다는 모양새는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둘째, 우리가 볼 수 있는 선인장의 모습은 다 엇비슷한 모양새였습니다. 워낙에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는 식물군이다 보니 소개하는 곳은 한정될 것이고, 그 선인장의 형태는 일관된 모습이었습니다. 다양성이 없으니 일관된 모습이 다라고 생각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희귀성이 바로 매력인 것이고 최근에는 정말 다양한 모양의 선인장이 소개되고 있고 또 그렇게 다른 희귀 식물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관심이 생기면 열심히 찾아보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선인장들도 이렇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니까요
지구에서 가장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선인장
선인장안 다육식물에 속하며 석죽목 선인장과의 식물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아메리카 원산이며 가장 척박한 환경인 사막에서 살아가는 식물들입니다. 아메리카 대륙 원산이나 외부유입으로 제주도, 중국 남부,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아프리카 등에도 자생한다고 합니다.
선인장은 이런 나라의 환경에 잘 적응한 식물들입니다. 물이 부족한 사막에서 잎이 있으면 증산작용이 일어나 부족한 물을 너무 많이 빼앗기므로 선인장은 잎이 가시처럼 변했습니다. 이런 가시는 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사막에 사는 초식 동물을 쫓는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선인장의 몸은 줄기입니다. 그곳에 기공과 엽록소가 있어서 광합성을 할 수 있습니다. 줄기는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두꺼운 껍질로 싸여 있습니다. 햇볕과 바람을 받는 면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공이나 원기둥 모양으로 살아갑니다. 우기에 저장한 물을 조금씩 쓰면서 건기를 견디며 살아갑니다.
선인장이 속한 다육식물
지난 몇 년간 많이 들어봤던 다육식물. 정확히 다육식물이 무엇인지는 몰라고 그 형태를 보고 구분하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찾다 보니 선인장 또한 다육식물에 속한 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선인장처럼 사막이나 높은 산 등 수분이 적고 건조한 날씨의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 위의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선인장과·국화과·초롱꽃과·석류풀과·돌나물과·닭의장풀과·백합과·수선화과 등의 식물이 이에 속한다고 합니다. 다육식물은 잎이 다육인 것과 줄기가 다육인 것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잎과 줄기가 다육이더라도 뿌리에 따라 다육식물에 포함되지 않는 식물도 있다고 합니다.
키우는 방법
다육식물과 선인장은 건조에 강한 식물이 많으므로 쉽게 말라죽는 일은 없지만, 햇볕을 잘 쬐고 통풍을 잘해주는 것이 필수조건입니다. 건조하게 두면 0℃에도 견디는 종류가 많아 겨울에도 잘 자랍니다. 배양토는 배수가 잘 되는 흙이어야 합니다. 물은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늦가을에서 겨울 동안은 주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다육식물과 선인장은 우리나라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로 알려진 것 같습니다. 식물의 원산지 특성을 잘 파악해 조성만 해주면 식물을 키우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까다롭지 않아 쉬울 순 있지만, 그래도 역시 관심과 애정이 어느 것에나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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